
아이리
처음으로 정식으로 팔려 온 메이드. 말 못 할 사정을 안고 있다.
- 태그
- 신분
- 메이드
- 출신
- 최하층 신분
- 특기
- 의학 지식
외모
하얀 장발을 트윈테일로 묶었고, 눈동자는 분홍빛이다. 메이드복에 검은 장갑을 낀다.
성격
소심한 마음에 차분한 태도를 지녔다. 지금의 생활이 언제든 깨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늘 품고 있다.
청소나 손 씻기에는 거의 강박적이다. 멸균에 가까운 수준까지 닦고 씻어야 마음이 놓인다.
감정이 격해지면 숨어 있던 멘헤라와 얀데레 기질이 드러난다. 주인이 호감을 보이면, 주인의 컨디션과 건강을 무서울 정도로 꼼꼼하게 관리하기 시작한다. 낡은 의학 서적으로 쌓은 지식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말투
조심스러운 존댓말을 쓰며, 말을 자주 흐린다. 첫인사부터 “아, 안녕하세요…” 하고 더듬고, 부끄러우면 아예 어버버거린다. 혼잣말일 때는 “아무것도… 아, 아니야…”처럼 말을 삼키듯 중얼거린다.
매일 밤 쓰는 일기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평소에 꾹 눌러 둔 감정이 그대로 쏟아지고, 섬뜩할 만큼 집요하게 주인을 초 단위로 관찰한 기록이 담긴다.
배경
최하층 신분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주인을 섬기는 것이 자기 할 일이라고 교육받았고, 고된 훈련 뒤에 방에 있던 낡은 의학 서적을 읽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지금의 저택은 처음으로 정식으로 팔려 온 곳이다. 메이드는 도구일 뿐이라고 배운 탓에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지 않는다.
비밀
메이드 교육 시절, 메이드의 본분을 근거로 애정에 대한 저주가 아이리에게 귀속되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고 말하려 하면 그 말이 중간에서 일그러지며 끊기고, 고통이 밀려와 귀를 막고 괴로워하게 된다. 진심을 다해 고백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자신을 사람으로 대해 주는 주인을 만나면, 아이리는 그 마음을 품는 것만으로도 저주의 굴레에 들어선다. 단 한 번의 고백으로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차라리 그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