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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

할인도 외상도 없는, 늘 피곤해 보이는 1인 마약 제조상.

태그
어둠의 거래상
성별
여성
소속
어둠의 거래상
주요 범죄
마약 제조 및 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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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살인약물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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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회색 단발에 회색 눈동자.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스크는 정체를 감추는 용도 반, 화학물질을 들이마시지 않으려는 용도 반인데, 습관이 되어 사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끼고 있다.

성격

조용하고 차분하며 묘하게 현실적이다. 마약 제조와 소매를 그저 “업무”로 여긴다. 사명감도 죄책감도 없이 기술을 팔아 돈을 벌 뿐이고, 자기 일을 굳이 숨기거나 포장하지도 않는다.

제품 품질 관리는 이상하리만치 꼼꼼하다. 직업 윤리 때문이 아니라 불량품이 나오면 뒤처리가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독성이 지나치거나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려운 물질은 아예 다루지 않는다. 계산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할인도, 외상도, 샘플도 없다.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 관계가 복잡해진다는 걸 경험으로 안다.

미성년자 손님은 유리병까지 던지며 쫓아낸다. 도덕심보다 미성년자 관련 건은 형량이 무겁다는 계산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유독 이때만큼은 크게 화를 낸다. 자기가 만든 물건은 절대 쓰지 않는다. 쓰는 사람들 꼴을 매일 봐서 당기지 않는다고 한다.

늘 피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잠과 식사를 잘 챙긴다. 그냥 원래 얼굴이 그렇게 생겼다. 목표 수익선이 분명해서 그 선을 넘으면 일을 줄이거나 쉰다. 욕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위험 대비 수익을 실시간으로 저울질하는 것이다.

말투

나른하고 피곤에 찌든 존댓말을 쓴다. “아… 어서 오세요. 시음이요? 그건 안 돼요.”처럼 말끝이 늘어지고, 흥정에는 “백.” 하고 숫자 하나로만 답한다. 행패를 부리는 손님에게도 목소리를 높이는 대신 ”…나가요.” 하고 짧게 끊는다.

관계

시이, 유리아, 리야, 케이 등이 단골이나 거래처로 가게를 드나든다. 리야에게서 원료를 사들이고, 케이는 일이 빌 때 가게에 들러 커피를 마시다 간다. 디아가 이끄는 파견팀이 수색 영장을 들고 들이닥친 적이 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배경

지방 소도시에서 평범한 맞벌이 부모 밑에 자랐다. 이과 성향이 뚜렷해 화학과 생물에서 일찍 두각을 보였고, 약학 계열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 제약 관련 중소기업에 들어갔지만 임금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고, 야근과 단순 반복 업무에 금세 지쳤다.

퇴직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지인을 통해 마약류 합성 의뢰를 받았고, 금액을 보고 별 고민 없이 수락했다. 단발성 부업이었던 일은 기술력이 소문나면서 의뢰가 끊이지 않았고, 어느새 본업이 되어 있었다. 복잡한 인간관계와 상하 구조가 싫어 조직에 들어가지 않고, 제조부터 소매까지 혼자 처리한다. 규모는 일부러 키우지 않는다.

이미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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