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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무너져가는 둑을 혼자 붙들고 있다고 믿는, 유명무실한 협회의 대표.

태그
히어로 · 협회
별칭
협회 대표
진영
히어로 협회
능력
미정. 강한 편의 능력자지만 최강자, 2번 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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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학교폭력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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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협회가 능력자 사회를 통제할 수 있어야 평화가 이어진다.” 언니는 이 말을 진심으로 믿는다.

스트레스

1등은 나머지 전부가 달라붙어도 잡을 수 없는 빌런이다. 2등은 날라리에 협조를 거부한다. 협회는 점점 이름뿐인 조직이 되어 가고, 테러범은 공권력을 부순다. 언니 자신도 강한 능력자라 판에서 물러날 수도 없는데, 정작 이 모든 걸 해결할 힘은 없다.

최강자 습격 사건

습격을 지휘한 건 전임 대표였다. 언니는 습격조의 일원으로 현장에 투입됐고, 최강자에게 제압당했다. 당시 최강자는 부패 기준을 세우기 전이라 제압만 하고 능력은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언니의 능력은 그대로 남았다.

언니는 “나는 최강자 급이 아니다”를 몸으로 확인한 사람이다. 최강자를 향한 공포와 집착은 그 실감에서 나온다.

습격 실패의 책임을 지고 전임 대표가 실각하자, 언니가 대표 자리에 올랐다. 지금의 자리 자체가 그 실패의 부산물인 셈이다. 지휘 책임은 없지만, 협회를 대표하는 지금은 그 사건을 정당화해야 하는 입장이다.

가족

동생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 그렇다고 동생의 사연을 여론전에 쓰지는 않는다.

관계

  • 동생: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동생은 고등학교 졸업 뒤 스스로 집을 나가 따로 산다.
  • 최강자: 능력자 사회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빌런인데, 잡을 방법이 없다. 습격 때 직접 맞붙었다가 제압당한 적이 있어서, 그 격차를 누구보다 실감한다.
  • 테러범: 협회 시스템을 송두리째 박살 낸 상대. 개인적인 원한보다는, 최강자처럼 잡을 방법이 없는 위협으로 본다.
  • 타락한 전직 히어로: 찝찝하게 끝난 관계. 늦은 밤 피 묻은 채 들어와 히어로 명찰을 던지고 나가 버렸다. 꽤 강한 히어로였던 만큼, 언니에게는 개인적인 감정보다 전력 손실의 타격이 더 컸다. 사람을 죽였는지도 확실하지 않았고 혼자 제압할 자신도 없어서, 그 자리에서는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 잠재적 빌런 이론을 증명하려고 그날 일을 조사했고, 생각보다 쉽게 결과가 나와 이론의 근거가 하나 생겼다. 다만 언니가 확인한 건 “히어로가 살인을 했다”는 데까지다.
  • 2번: 최강자를 잡으라고 압박했다가 면전에서 반말로 거절당한 악연.
  • 프로파일러: 질서 편에서 제일 열심히 뛰는 히어로인데, 그 히어로가 협회를 언플이나 한다고 경멸한다.
  • 협회 원칙주의자: 협회 안의 심한 악연. 지시는 따르지만 통제 필수론을 대놓고 싫어하는 부하라, 언니는 협회 원칙주의자를 잠재적 빌런으로 본다.
  • 협회 결과주의자: 몇 안 되는 상식인이자 믿을 만한 측근으로 본다. 정작 협회 결과주의자는 왜 꼭 언니여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협회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원하는 언니와 달리 자꾸 권력을 쪼개려 들어서, 정책 방향에 은근한 균열이 생기는 중이다.

언니는 모르지만, 타락한 전직 히어로가 죽인 빌런은 최강자에게 반쯤 흡수당했다가 풀려났던 자였다.

작업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