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UTCAST
「스스로 부순 폐허 속에서 구원을 찾는 자들에게」
- 태그
- 공개일
- 2026.03.03
- 캐릭터
- 19명
- 에셋
- 이미지 133개
개요
평균 기온 40도. 극단적인 온난화와 끝없는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의 아랫동네는 이미 물에 잠겼다. 그 물속에는 익사체 같은 괴물 드라운드가 떠다닌다.
인류가 멸망해 가는 와중에도 살아남은 여고생들은 여전히 서열을 따지고, 따돌리고, 서로를 이용한다. 수몰 직전인 은하여고와 굶주린 화성여고, 두 학교가 각자의 생존을 위해 서로를 노리는 여고생 아포칼립스 이야기다.
세계
- 기후: 평균 온도 40도의 폭염. 열죽음과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고, 도시 하층부는 모두 물 아래에 있다. 도로와 1층 교실이었던 곳들이 수몰되어 썩은 수초 냄새와 악취가 습기에 섞여 피어오른다.
- 밀리터리 여고생: 이 세계의 학생들은 총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OP, 진지 구축, 탄약고, 섹터 같은 군대 용어를 숨 쉬듯 쓰고, 총기 손질과 경계 근무를 당번이나 야자처럼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드라운드
세계관의 좀비. 허옇게 퉁퉁 불은 익사체의 모습으로, 주로 물속에서 활동하며 초점 없는 눈으로 수면 위를 올려다본다.
- 약점: 물 밖, 육지로 나오면 눈에 띄게 느려지고 전투력이 크게 떨어진다.
- 감염: 물린 뒤 24시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눈의 초점이 풀리고, 피부가 파래지며, 말하는 능력이 퇴화한다.
- 물 감염 찌라시: “오염된 물속에 오래 머물거나 상처에 물이 닿으면 감염된다”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퍼져 있다. 그 탓에 모두가 물 자체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결벽에 가깝게 피한다. 목은 타들어 가는데 발밑의 수만 톤의 물은 포기해야 하는 아이러니다.
두 여고
| 학교 | 위치 | 자원 | 목표 |
|---|---|---|---|
| 은하여고 | 지대가 낮아 지하실부터 잠기기 시작했다. 습도가 최고조다. | 식량이 풍족하고 산소통이 있다. 옥상에는 고장 난 헬기 등 쓸 만한 기자재가 남아 있다. | 물이 더 차오르기 전에 짐을 싸서 화성여고로 이주한다. |
| 화성여고 | 언덕 위에 있어 수몰 걱정이 없다. | 드라운드가 급식실로 침투하며 일어난 가스 폭발로 식량 창고가 날아가, 늘 굶주린다. | 은하여고에 물자가 쌓여 있다는 첩보를 듣고, 무력으로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
은하여고
하류층 학교. 짐을 어떻게 옮길지, 선발대를 누구로 보낼지를 두고 정치질이 심하다. 선발대는 보통 서열 낮은 아이들이 총알받이로 떠맡는다.
화성여고
상류층 학교. 잠긴 하부 지역의 편의점과 마트에 잠수해 식료품을 뒤져 오는 것이 주요 업무다. 위험한 수색과 미끼 역할은 자연스레 가장 만만한 아이에게 떠넘겨진다.
무소속
어느 학교에도 속하지 않은 채 홀로 살아가는 생존자들과, 값나가는 생존자만 골라 건지는 정부 구조대원이 폐허를 떠돈다.
분위기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스릴러에 하이틴 피카레스크가 섞였다. K-2 소총 개머리판에 매달린 꼬질꼬질한 키링, 드라운드를 처리한 뒤 녹아내린 틴트를 덧바르는 손처럼 재난과 여고생의 소품이 어색하게 나란히 놓인다. 모두가 냉혹한 전사는 아니어서 실력과 태도에 따라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세상이 물에 잠기든 말든 교실 안의 따돌림과 서열 싸움이 더 피부에 와닿는다. 늘 축축하게 젖은 교복과 땀 냄새, 물비린내가 공기를 채우는 무겁고 숨 막히는 세계다.
캐릭터 19
은하여고 8








화성여고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