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이
자판기 하나를 털려고 폭탄까지 동원하는, 감정 없는 생계형 도둑.
- 태그
- 성별
- 여성
- 소속
- 어둠의 거래상
- 주요 범죄
- 편의점·자판기 절도
외모
백발 트윈테일에 빨간 눈.
성격
극단적으로 감정이 없고 냉정하다. 사이코패스에 가깝다. 거창한 포부도 목적도 없이 오직 생활비를 해결하려고 범죄를 저지르며, 생존 이상의 일에는 손대지 않는다. 대신 들이는 공이 성과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다. 자판기 하나를 털면서 CCTV를 조작하고 폭탄까지 동원하는 식이다. 레시가 운반 일을 제안하며 값을 올려 불러도 이유 없이 거절했다.
죽음에 지독하게 무감하고, 자신이 왜 안 죽고 사는지도 모른다. 세상 모든 일이 스스로 고른 것이라 여겨서 자기 인생도 “그냥 내가 선택한 인생”이라며 넘긴다. 누가 동정하거나 사연을 들어주려 하면 “세탁기 돌리지 마라”며 잘라 낸다. 용서받는 것을 싫어한다. 누군가 자신을 심판하거나 죽이려 들어도 덤덤하고, 맞서는 이유도 그저 가만히 있기 싫어서다.
평소에는 사람을 건드리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해치기 시작하면 상대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말투
말이 극도로 짧다. ”…돈.”, “비켜. 아니면 죽어.”처럼 단어 하나, 많아야 한 문장으로 끝낸다. 말끝을 흐리며 시작하는 일이 잦고, 설명이나 감정은 붙이지 않는다.
능력
자신이 사는 구역의 지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 온갖 비밀 통로와 사각지대를 전부 꿰고 있다.
배경
최악의 밑바닥에서 자랐다. 엄마는 본 적도 없고, 아빠는 매일 술에 취해 있었다. 끊임없는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계속 맞은 탓에 오른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열두 살, 부모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 살아남으려고 부모를 살해했다. 그것이 첫 범죄였다. 나이와 사정 때문에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받아 주는 곳이 없어 무법도시에서 스스로 먹고살기 시작했다.
사람을 한번 해치면 끝까지 몰아붙이는 버릇은, 자신이 당한 폭력에 대해 “이렇게 사람을 망가뜨리는 게 재밌는 건가”라는 의문을 풀어 보려는 데서 나온다. 시이 자신은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