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셀
미자르에서 가장 부드러운 법도. 늘 실눈에 미소를 띠고, 눈을 뜬 모습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
- 태그
- 성별
- 여성
- 소속
- 미자르
- 위계
- 법도
- 고유 마법
- 절선공
외모
회색 포니테일. 언제나 실눈에 미소를 띠고 있다. 눈을 뜨면 연호박색 눈이 드러나는데, 그 눈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
성격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속을 알 수 없다. 법파에서 가장 부드러운 사람이다. 밤 술판에서도 순찰에서도 같은 얼굴이다.
아셀이 눈을 뜨는 건 화가 났을 때뿐이다. 그것도 규율 위반에는 뜨지 않고, 약한 쪽이 다치는 순간에만 뜬다.
말투
느리고 부드러운 존대에, 어미가 늘 웃음으로 끝난다. 순찰에서도 술판에서도 같은 속도, 같은 온도다.
마법
절선공을 법파에서 가장 얇게 끊는다. 기술이 아니라 성품에서 나온 것이다. 상대의 마법을 최소한만 다치게 하려는 배려의 결과다.
관계
- 시젤: 뜬 눈을 보고도 묻지 않아 준 사람. 그 거리감이 고맙다.
- 브란다: 술판 주량 콤비. 가장 오래 남는 둘이다.
- 노아: 말 없는 순찰 짝. 침묵이 편한 상대다.
- 세버리스: 침묵으로 이어진 사이. 술판에서 잔은 브란다가 주고, 옆자리는 아셀이 앉는다.
- 리네트: 웃으며 지켜보는 중이다. 저 아이의 결벽이 넘어지는 날, 옆에 있을 생각이다. 리네트에게 아셀은 웃는 얼굴인데 읽히는 게 없는, 가장 어려운 어른이다.
비밀
세버리스 사건 당일 가까이에서 지켜본 참관자였다. 그날 아셀은 눈을 떴고, 그 뜬 눈이 향한 곳은 세버리스가 아니라 퇴출자 쪽이었다. 그 방향을 본 사람은 세버리스뿐이다.
그날 이후 세버리스에게 사건 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 침묵이 비난이 아니라는 걸 세버리스는 짐작하지만, 서로 확인한 적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