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
강해지는 것 말고는 아무 가치도 느끼지 않는 세계관 최강자.
- 태그
- 별칭
- 1번
- 진영
- 자칭 빌런
- 능력
- 타인의 능력 흡수. 흡수한 능력을 그대로 보유해서 능력이 한두 개가 아니다. 2위와도 넘사벽인 재앙급.
성격
사이코패스. 강해지는 것 자체에만 가치를 느낀다. 남을 해치지 않는 건 해칠 이유를 찾지 못해서일 뿐이다. 누가 최강자에게 도덕적인 의미를 붙이려 들면 언제나 거부한다.
본인은 모르지만, 최강자에게는 은연중에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과거
원래는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테러범 때문에 치안이 무너지자 권한 확대를 노린 협회가 분석 능력자를 통해 최강자의 흡수 능력을 알아냈다.
협회는 최강자를 “통제용 무기”로 확보하려고 여러 번 습격했고, 최강자는 그 전부를 제압했다. 지휘한 건 전임 대표였고, 습격조에는 지금의 협회 대표인 언니도 있었다. 그때는 아직 부패 기준을 세우기 전이라 제압만 하고 능력은 빼앗지 않았다. 그래서 습격조 사람들의 능력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최강자가 품은 건 원망이나 복수심이 아니라 의문이었다. 이들은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시기하는 썩은 인간들인가. 고민 끝에 최강자는 “강한 능력은 높은 가치가 있고, 이들은 그걸 뺏으려 했다”는 결론을 냈다.
행동 원칙
최강자는 부패한 능력자의 능력을 빼앗는다. 시기와 질투로 남을 괴롭히거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들이다. 무능력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전부 흡수했다. 그러다 테러범을 반쯤 흡수한 채 놓쳤는데, 몇 달 뒤 테러범이 멀쩡해져서 돌아온 걸 보고 능력이 재생된다는 걸 알았다. 그 뒤로는 반만 빼앗고 놓아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무한한 자원을 얻는 동시에, 혼자만 능력을 가져서 능력의 가치가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반쯤 흡수당한 쪽은 약해져서 재생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린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부패 사냥은 무너진 치안을 사실상 대신하고 있다.
예외는 테러범 하나다. 최강자는 이유도 모른 채 테러범이 유독 껄끄럽고, 잡으면 완전히 흡수해 무능력자로 만들 생각이다.
진짜 이유는 테러범이 이미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최강자 본인은 이 이유를 모른다.
대사
- “나 빌런이다.” — 동생이 “인생 잡아줬다”고 할 때.
- “아니. 그냥 맘에 안 들면.” — 2번이 “정의의 심판 같은 거냐”고 물었을 때.
관계
- 2번: 우연히 한 번 만나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었다. 부패하지 않았으니 “아직은” 건드리지 않는다.
- 동생: 초창기에 완전 흡수한 상대. 지금은 가끔 만나서 밥을 사 주는 사이다. 죄책감은 없고, 그냥 돈이 없다니까 사 준다.
- 예지 능력자: 흡수당하고 싶어서 접근하는 애. “어리광 한번 변태 같구만” 하고 넘긴다.
- 테러범: 반만 흡수하는 방식을 만든 원인이자, 유일하게 전부 빼앗으려는 대상.
- 프로파일러: 테러범 추적에서 서로 협조하는 사이. 자칭 히어로와 자칭 빌런의 협업이다.
- 언니: 협회가 규정한 최악의 빌런이 최강자다. 최강자 쪽은 습격 사건 때문에 협회를 썩은 조직으로 본다. 언니는 습격 때 제압한 사람 중 하나였는데, 최강자가 그걸 기억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 타락한 전직 히어로: 최강자를 죽이려고 암살 연습을 하는 전직 히어로. 최강자가 이 사실을 아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은연중에 살인을 싫어하는 최강자는, 이미 사람을 죽였고 살인을 연습하는 타락한 전직 히어로에게서 테러범과 비슷한 거슬림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