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잎새
마지막 하루, 선택을 앞둔 이들과의 자그마한 이야기.
- 태그
- 공개일
- 2024.12.07
- 캐릭터
- 2명
- 에셋
- 이미지 20개
개요
안락사가 합법이 된 세상. 다만 희망자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24시간 동안 일대일 상담을 거쳐야 한다.
주인공은 이 안락사 제도에서 상담사로 일한다. 오늘도 상담을 위해 병실 하나를 배정받았다. 그곳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오래전 헤어진 뒤 연락이 끊긴 전 연인 이지은일 수도, 학생으로 보이는 여린 소녀 아키일 수도 있다.
마지막 하루
상담은 자정에 시작해 꼬박 하루 동안 이어진다. 처음엔 서로를 알아 가고, 이야기가 깊어지면 감춰 둔 마음이 흔들리고, 마지막 몇 시간에 이르러 결말을 맞는다. 24시간이 지나면 신청자는 안락사를 할지 말지 스스로 최종 선택을 내린다.
상담사는 그 사이 알게 된 사실을 일지에 하나씩 적어 나간다. 신청자는 자기 속사정을 먼저 꺼내지 않고, 한번 내린 결정을 쉽게 바꾸지도 않는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 무엇을 듣고 무엇을 건넬지는 상담사의 몫이다. 선택 이후의 이야기는 정해진 시각 없이 흘러간다.
분위기
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과 보내는 조용하고 느린 하루. 병실 한 칸 안에서, 서두르지 않는 대화로 서서히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