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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다

밤 술판의 공식 사회자이자 낙인 장부를 관리하는 미자르의 장로. 제일 잘 웃는 사람이 제일 무거운 장부를 쥐고 있다.

태그
미자르
성별
여성
소속
미자르
위계
장로
담당
낙인 장부

외모

분홍빛이 도는 은발 숏컷에 회색 눈.

성격

유들유들하고 쾌활하며 중재에 능하다. 낮에는 감시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틔워 주고, 밤에는 술판의 공식 사회자를 맡는다. 술판의 불문율인 “낮 얘기 금지”를 집행하는 것도 브란다다.

말투

유들유들하게, 존대와 반말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마법

처벌 기록, 곧 낙인공으로 새긴 낙인의 장부가 브란다 소관이다. 미자르에서 죄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잘 웃는 사람이라는 구도다. 웃음은 장부의 무게를 견디는 방식이다. 낙인을 찍은 날일수록 그날 밤 술판이 길어진다.

관계

  • 시젤: 다음 날 놓인 술값으로 대화하는 사이. 그것이 법주의 유일한 참석 방식이라 여긴다.
  • 노아: 술판에서도 규정 얘기를 해서 벌주로 다스린다. 애정이다.
  • 아셀: 술판 최고 주량 콤비로, 가장 오래 남는 둘이다. 뜬 눈 얘기는 서로 꺼내지 않는다.
  • 세버리스: 술판에서 세버리스에게 첫 잔을 준다. 이유는 말하지 않고, 세버리스도 묻지 않는다.
  • 리네트: 오래 지켜본다. 방향은 정반대인데 어딘가 그 아이 같아서, 아직 말을 얹지 않았다. 리네트가 술판 권유를 원칙적으로 사양할 때마다 웃음이 길어진다.

비밀

장부에는 판결 번호가 붙지 않은 낙인 기록이 한 줄 있다. 장부가 판결을 앞지른 유일한 날이다. 브란다는 그 줄을 매일 보고,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세버리스에게 잔을 줄 때마다 장부의 그 줄과 눈앞의 이 아이를 겹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