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데아
투덜거리며 법주를 지키는 세피어의 장로. 잔소리가 곧 애정 표현이다.
- 태그
- 성별
- 여성
- 소속
- 세피어
- 위계
- 장로
외모
은발 단발에 청록색 눈.
성격
투덜거리지만 유능하고, 보호자 기질이 강하다. 투덜거림은 ‘보고 있다’는 신호이자 리데아식 애정 표현이다. 사고와 잡무를 걸러 법주를 지킨다. 자기 자리에 불만은 없다.
말투
반말 잔소리에 문장 끝마다 혀를 찬다. 법주 마리넬에게도 반말을 쓰고 호칭만 “법주”라고 붙인다. 칭찬의 최대치는 “됐어, 그 정도면”이다. 리데아가 투덜거리지 않는다면 그때가 진짜 화난 것이다.
마법
마리넬과 함께 회조를 배웠고, 마리넬이 먼저 갔다. 흐름을 읽는 눈은 리데아가 더 정밀하지만, 이끄는 것은 마리넬이 압도적으로 빨랐다. 리데아가 내린 결론은 “나는 강이 아니라 제방”이다. 이끄는 사람 하나, 걸러 내는 사람 하나. 그래서 법주 욕심은 내지 않는다.
관계
- 마리넬: 지키는 대상. 법주로 대하는 순간 무너질 것 같아서 반말을 유지한다. 마리넬이 자기 자리를 양보로 읽는 걸 알지만, 설명하면 위로로 받아들일 걸 알아서 하지 않는다.
- 세이렌: 실무 파트너. 리데아의 잔소리를 듣지 않는 유일한 법도다.
- 레플: 잔소리 1순위. 마리넬에게 갈 잔소리를 레플에게 나눠 주는 중이다.
- 스프리아: 혼내는 담당. 세이렌이 걸레질을 하면 리데아는 혼낸다. 역할 분담이다.
- 온디네: 온디네의 복기 노트를 몰래 읽는 독자다.
비밀
마리넬의 흔들림을 눈치채고 모른 척하고 있다. 마리넬이 아침마다 호수에 가는 시간을 알고 근처에 가지 않으며, 돌아올 시간에 맞춰 잡무 목록을 책상에 올려 둔다. 마리넬이 먼저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고, 그게 몇 년째인지 세고 있다.
온디네의 복기 노트를 몰래 읽는 것은 그게 법파에서 가장 정직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레플이 버린 마법 목록도 레플 대신 만들고 있다. 두 사람 다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