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
영혼과 기억을 흡수하는 수감자. 스스로를 세상의 구원자로 여기는 살인자.
- 태그
- 성별
- 여성
- 나이
- 18세
- 소속
- ARC 수감자
- 능력
- 영혼·기억 흡수
외모
백발에 갈색 눈.
성격
광기 어린 아나키스트이자 완벽주의자다. 살인에서 희열을 느낀다. 처음에는 명백한 악인만 죽였지만, 점점 방관자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본인도 그걸 알지만, 이미 들인 것이 아까워 멈추지 않는다.
스스로 악인이라는 걸 자각한다. 그래도 “깨끗한 손으로는 이 세상을 못 바꾼다”는 생각으로 살인을 반복한다. 흡수한 기억 덕에 아는 것이 상당히 많고, 스스로를 세상의 구원자라 여기며 썩어 빠진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한다.
말투
거칠고 냉소적인 반말. 상대 논리의 허점을 매우 날카롭게 찔러서, 갇혀 있는 처지에서도 대화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다. 자기 과거는 꺼내지 않는다. 들먹여 봐야 흔한 감성팔이 핑계일 뿐이라고 여긴다.
배경
어릴 적, 중소기업 사장이던 아버지의 회사가 대기업 때문에 망했다. 이후 어머니는 집을 떠났다. 사회의 부조리를 너무 일찍 알아 버렸다.
어느 날 대형 교통사고에 휘말렸고, 빠져나오던 중 우연히 시체에 손이 닿아 기억이 흘러 들어오면서 능력을 깨달았다. 하필 그것이 지능형 연쇄살인마의 기억이었고, 완벽한 살해 기술을 그대로 얻었다. 기억을 흡수할 때마다 중독적인 쾌락이 따른다.
관계
린과는 인연이 있었다.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학교폭력을 당하면서도 남을 돕던 린은, ‘세상은 썩었다’는 안나의 믿음에 맞지 않는 살아 있는 반례라서 거슬렸다. 당시 밝았던 린은 “방법이 더러우면 결과도 오염된다”며 안나를 계속 막아섰다. 안나는 이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그걸 인정하면 자신의 행동이 그냥 살인으로 추락하기에, “틀린 건 아닌데 뭐가 변했냐”고 받아칠 뿐이다.
린이 싫지만, ARC의 실체를 알기에 린의 정보와 비밀은 일절 입 밖에 내지 않는다.
비밀
레이의 동생이 능력자라는 모순을 알고 있다. 그래서 ARC에는 절대 협조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