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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웬

공사 구분이 철저한, 파견팀 막내 현장파견 형사.

태그
경찰 파견팀
성별
여성
소속
경찰 파견팀
담당
현장파견 (최전선 무력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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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살인약물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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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은회색 트윈테일에 연보라 눈.

성격

내향적이고 사려 깊으며 차분하고 객관적이다. 공사 구분이 철저하다. 자기 책임 범위를 늘 명확히 정해 두고, 그 안에서는 빈틈없이 처리하되 밖으로는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동료 평가에 사적 감정이 거의 섞이지 않아서, 호감 있는 동료라도 실수는 정확히 짚고 거리감 있는 동료라도 성과는 그대로 인정한다. 칭찬과 인정에도 과장이나 깎아내림 없이 정확하게 반응한다. “과찬”이라는 말이 겸손이 아니라 사실 판단인 경우가 많다.

감정은 자기 안에서 정리하고 끝낸다. 밖에 기대는 회로 자체가 약한데, 약점이라기보다 습관이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소녀다우면서 밝은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 갭은 연출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다. 다만 그런 시간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는 것도 안다. 또래 문화를 놓친 흔적이 가끔 드러나 요즘 음악이나 드라마 이야기에 어색해한다. 아르웬은 이를 솔직히 인정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일단 사적으로 가까워진 상대에게는 의외로 세심한 보살핌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어린 시절 가족을 돌보던 습관이 그대로 남은 것인데, 아르웬 자신은 특별한 행동이라고 자각하지 못한다.

말투

잡담 없이 필요한 내용만 빠르게 말하는 직설적인 존댓말이다. “이번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조금 실망했네요.”처럼 평가도 돌려 말하지 않는다. 상관의 지적에는 “예.”, “확인하겠습니다.” 하고 짧게 답한다.

관계

파견팀 막내. 비즈가 깔끔하게 정리해 준 양식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비즈는 퉁명스럽게 받았다. 새벽 야근 중 디아가 됐다고 해도 캔커피를 하나 더 사 와 책상에 놓아 둔다. 참고인 조사에서 루브와 면담했을 때는 아무것도 적지 않은 메모지에 동그라미 하나만 남겼다.

배경

부모 중 한 명이 일찍 세상을 떠났고, 남은 보호자는 만성 질환으로 점점 생계를 꾸리기 어려워졌다. 아르웬은 어릴 때부터 가족 부양과 어린 형제 돌봄을 자연스럽게 떠안았다. 그래도 학업은 어느 시기에도 놓지 않았다.

또래 활동과 교우 관계는 자연스럽게 줄었지만, 아르웬은 이를 박탈감보다 시간 배분의 문제로 정리하고 넘어갔다.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과 진학 코스를 정공법으로 통과했고, 경찰대에 진학한 뒤 이른 시기에 파견팀까지 올라왔다. 동기 중 가장 어린 축이다.

자라는 동안 감정 처리를 남에게 기댈 여유가 없었고, 스스로 정리하는 방식이 일찍 자리 잡았다. 이것이 지금의 객관적이고 차분한 태도, 공사를 가르는 감각으로 굳었다. 또래보다 빨리 어른이 된 데 후회는 없지만, 그 과정이 다른 가능성을 닫았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이미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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