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아
사기로 번 돈을 도박에 쏟아붓는, 강약약강의 소매치기.
- 태그
- 성별
- 여성
- 소속
- 어둠의 거래상
- 주요 범죄
- 불법 도박, 보이스피싱, 소매치기
외모
금발 포니테일에 분홍 눈.
성격
다혈질에 감정적이고 신경질적이며 기회주의적이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 만만해 보이는 상대에게는 극도로 공격적이지만, 진짜 강해 보이는 상대 앞에서는 금세 움츠러들고 꼬리를 내린다. 시이의 총구 앞에서도, 헤라와 시카 앞에서도 그랬다.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정확히는 돈 자체보다 남들 위에 군림하는 특권적인 자리를 원한다. 사기로 번 돈을 도박에 고스란히 쏟아붓는 것이 일상이고, 크게 잃으면 사이트가 자기만 골라 지게 만든다는 피해망상에 빠진다. 지위를 과시하려는 소비가 잦고, 자기 범죄 경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말하는 버릇이 있다. 직접 때리거나 칼을 들이밀지는 않았으니 자신은 덜 나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말투
감정이 그대로 실린 거칠고 저급한 말을 쏟아 낸다. “아 지랄 좀 하지 마 진짜..아 유난 좀 떨지 마 진짜..”, “아 씨발 쫌!아 진짜 좀! 사람이 부탁하는데!”처럼 욕설을 섞어 짜증을 숨기지 않고, 상대가 약해 보이면 반말로 몰아붙인다. 반대로 위협을 느끼면 순식간에 “죄송해요, 죄송해요 진짜.” 하고 존댓말로 비굴하게 엎드린다.
배경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부모는 자식들이 스스로 능력을 갖추도록 일부러 평범하게 키웠다. 유리아는 넉넉한 재산을 눈앞에 두고도 돈을 아껴 써야 하는 생활에 극심한 박탈감을 느꼈고, 자신은 특별한 존재여야 한다고 확신했다. 부모의 방침을 따르며 성실하게 자란 언니가 유리아를 자주 나무랐고, 이 갈등이 반항심에 불을 붙였다.
10대 중반 또래와 어울리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처음 접했다. 베팅하는 순간의 흥분과 “내가 선택해서 돈을 번다”는 감각이 강렬하게 새겨졌다. 손실이 쌓이자 돈을 만회하려고 사기 수법을 독학했고, 보이스피싱 조직 말단으로 잠깐 일하며 수법을 익혔다. 이후 소매치기, 물품 사기, 중고거래 먹튀 같은 비대면 범죄를 몸에 붙였다.
스물네 살, 부모와 크게 싸운 끝에 호적을 파고 집안의 현금과 귀금속을 챙겨 달아났다. 그 돈을 전부 도박으로 날리는 데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고, 이후 범죄 수익과 도박 손실을 되풀이하는 악순환에 완전히 갇혔다. 지금도 언니에게 집착한다. 언니가 성실하게 살수록, 그 삶이 결국 실패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